블로그에 정말 오랜만에 들렀다.
초등학교 다닐 때 개설한거라 써놓은 글은 몇 없지만 정말 추억이 새록새록ㅋㅋㅋㅋㅋ
'...'과 '^^'같은 이모티콘을 남발하는 글을 보니 흑역사가 따로없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
그래도 그때 쓴 글은 드무니까 그냥 남겨두련다.
정말 글을 많이 남겨놓은 곳은 마이짱이라는 일종의 sns 사이트인데
한때 김유정 배우를 통해서 광고하고 이용자 수도 꽤 많았지만 지금은 서비스가 종료된 상태이다.
마이짱이야말로 정말 흑역사의 총집합체여서 서비스 종료된다고 할 때는 글을 삭제할 수고를 덜었다고 좋아했었다.
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니 내가 썼던 글들의 내용이 궁금하기도 하고
초등학교 시절 정말 시간을 많이 보내던 공간이라 조금은 섭섭한 기분이 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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