연어 노래를 불러댄 지 1년 후
연어 450g 할인할 때 사서
정말 원없이 먹었다
연어덮밥, 연어장
이렇게 두 가지를 만들었는데
연어덮밥은 그럭저럭
연어장은 대성공...!
내가 직접 만든 연어장
맛을 인정받아서
부모님께서 연어를 또 사주셨다
유통기한 다 되어가는 걸 산 덕에
저번보다 더 싸게 샀다:)
그걸 회로 먹어도 괜찮은지는
음...먹고 생각하자ㅋㅋㅋㅋㅋ
이미 뱃속에 들어가 있다

안 죽어 괜찮아^^
이걸 못 먹으면 뷔페 회도 못 먹는다고
자기합리화했다ㅋㅋㅋㅋㅋㅋ
연어장 베이스 양념간장
인터넷 열심히 뒤져보고
내 방식대로 변형해서 만들었다
집에 쯔유가 없어서ㅋㅋㅋㅋ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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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연어장 레시피>
간장 반 컵
물 한 컵
맛술 1~2 스푼
참치액 1~2 스푼
올리고당 1 스푼
설탕 1 스푼
레몬즙 약간
식초 1 스푼
후주 약간
소금 약간
생강가루 1 티스푼
양파
청양고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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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넣고 팔팔 끓이면
간장이 향긋해진다
양파랑 청양고추는 끓일 때
우려내는 용도로 넣어도 되고
장아찌처럼 먹도록
생으로 담가놓아도 된다
저 사진은 2차 제작한 간장
이미 한 번 만들어 놓은 데다
양을 늘려서 또 연어장을 담갔다
이번에는 생양파, 청양고추에다
마늘도 얇게 썰어서 넣었다!
독한 스페인 마늘
장에 담가놓으면
생으로 먹을 만 하겠지...
이번에는 총 900g
스케일이 커졌다ㅋㅋㅋㅋㅋ
통도 큰 것으로 바꿨다
내가 저번에 연어를
너무 두껍고 크게 썰어서
욕망의 연어장
ㅋㅋㅋㅋㅋㅋㅋ
이번에는 엄마가 직접 써셨다
숙성되기 전 간장에 담가서
연어덮밥 해먹었다
생양파, 생와사비 곁들여 먹으면 크
여담인데 생와사비 다들 사세요
달달하니 삶이 행복해집니다
달달하니 이게 바로 인생의 참맛인가
매워서 막 헛소리가 나오네
연어장 숙성되면
완성샷 올려야지
크하하 뿌듯하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