잡다잡다 다이어리

연어장 만들기(레시피)

솔밑 2022. 1. 10. 15:40

 

연어 노래를 불러댄 지 1년 후

연어 450g 할인할 때 사서

정말 원없이 먹었다

 

연어덮밥, 연어장

이렇게 두 가지를 만들었는데

연어덮밥은 그럭저럭

연어장은 대성공...!

 

내가 직접 만든 연어장

맛을 인정받아서

부모님께서 연어를 또 사주셨다

 

유통기한 다 되어가는 걸 산 덕에

저번보다 더 싸게 샀다:)

그걸 회로 먹어도 괜찮은지는

음...먹고 생각하자ㅋㅋㅋㅋㅋ

이미 뱃속에 들어가 있다

안 죽어 괜찮아^^

이걸 못 먹으면 뷔페 회도 못 먹는다고

자기합리화했다ㅋㅋㅋㅋㅋㅋ

 

 

연어장 베이스 양념간장

인터넷 열심히 뒤져보고

내 방식대로 변형해서 만들었다

집에 쯔유가 없어서ㅋㅋㅋㅋㅋ

 

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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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연어장 레시피>

 

간장 반 컵

물 한 컵

맛술 1~2 스푼

참치액 1~2 스푼

올리고당 1 스푼

설탕 1 스푼

레몬즙 약간

식초 1 스푼

후주 약간

소금 약간

생강가루 1 티스푼

양파

청양고추

.

.

.

 

이렇게 넣고 팔팔 끓이면

간장이 향긋해진다

양파랑 청양고추는 끓일 때

우려내는 용도로 넣어도 되고

장아찌처럼 먹도록

생으로 담가놓아도 된다

 

저 사진은 2차 제작한 간장

이미 한 번 만들어 놓은 데다

양을 늘려서 또 연어장을 담갔다

이번에는 생양파, 청양고추에다

마늘도 얇게 썰어서 넣었다!

독한 스페인 마늘

장에 담가놓으면

생으로 먹을 만 하겠지...

 

 

이번에는 총 900g

스케일이 커졌다ㅋㅋㅋㅋㅋ

통도 큰 것으로 바꿨다

 

내가 저번에 연어를

너무 두껍고 크게 썰어서

욕망의 연어장

ㅋㅋㅋㅋㅋㅋㅋ

이번에는 엄마가 직접 써셨다

 

 

숙성되기 전 간장에 담가서

연어덮밥 해먹었다

생양파, 생와사비 곁들여 먹으면 크

 

여담인데 생와사비 다들 사세요

달달하니 삶이 행복해집니다

달달하니 이게 바로 인생의 참맛인가

매워서 막 헛소리가 나오네

 

연어장 숙성되면

완성샷 올려야지

크하하 뿌듯하다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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